지난해 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 사업을 시작한 김모(40대)씨는 서울에 사무실을 알아보면서 고민에 빠졌다. 시작단계 회사인 만큼
사무실 임대료나 책상, 의자, 인터넷, 전화 등 기자재를 마련하는 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김씨는 검색을 통해
소호 사무실인 아크로피스 비즈니스센터를 찾았다. 불경기가 장기화 되는 요즘, 단독으로
건물을 임차하기 보단 보증금이 없고 사무기기가 이미 갖춰진 소호 사무실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소호 사무실은 예전에 비해 사업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인프라,
다양한 네트워크까지 지원하고 있어 초기 사업가들에겐 안성맞춤이다.